세기금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한국과 중국언론을 포함한 내외신 기자 70여명이 참석,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회견장에는 공동주최측인 인민일보뿐 아니라 경제일보 천바오 중국신문 증권시보 중국경제속보 중국국제방송 베이징TV 신화통신 등 중국내 주요 신문 방송 통신사 기자 50여명이 나와 한국측의 투자희망 분야를 중심으로 질문공세를 폈다. 때문에 기자회견이 열린 2층 국제회의실에는 예상보다 많은 중국 기자들이 몰려 20여명은 서서 회견을 경청해야 했다. 조남홍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경제 5단체가 한.중 양국간의 투자교류 모임에 이렇게 모두 협력한 적은 없었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베이징=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