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 달러/엔 125엔대 지속, "일본경제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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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125엔대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컸음에도 불구,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오전 9시 3분 현재 지난주 말 뉴욕종가보다 0.07엔 오른 125.55엔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말 달러/엔은 125.48엔으로 한 주를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5.07엔에서 추가 상승했다.
달러화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에 대한 투자가 강화된 덕을 봤다. 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 자산에 대한 수요를 확대했며 달러화가 점차 강해질 것이란 견해에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미국의 8월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급증, 달러 강세폭이 확대되지 못했다. 무역적자는 당초 예상치인 355억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385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 정부의 디플레이션 방지대책은 오는 30일 경제재정자문회의(CEFP)를 통해 최종 확정, 발표된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