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미디어는 오대산 단풍구경 상품을 선보였다.
단풍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월정사와 상원사 주변을 둘러보며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자생식물원꽃길도 관광한다.
10월 27일 오전 7시30분 잠실 롯데월드에서 출발.
일반인 3만9천원,어린이 3만5천원.
문의: 02-736-7788
"왼쪽에는 남산이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지붕도 보입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반대쪽은 샛강 방면입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28일 낮 서울 여의도공원 잔디마당 위 약 130m 높이까지 오른 서울시의 새로운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에서 서울 풍경을 조망하면서 관계자는 이 같이 안내했다. 서울달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다음달 6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계류식 가스기구다.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운 시가 구상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다. 아찔한 높이에서 서울 시내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여의도 빌딩숲과 조화를 이룬 여의도공원 녹음, 한강의 윤슬 등 도심 속 자연이 장관이었다. 도심의 중심을 가로 지르는 한강과 마포대교, 서강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국회의사당 지붕, 상암월드컵경기장, 우뚝 솟은 남산타워와 북한산도 희미하게 보였다.서울달은 초속 0.6~0.7m로 상승하고 하강한다. 목적지인 130m 상공까지 약 3~4분이 걸린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물질인 헬륨가스로 뜬다.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공원, 그리고 국내서는 수원 화성에서 서울달과 같은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하고 있다.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밖으로 이탈할 일이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구가 지상에서 뜰 때를 제외하곤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소음, 가스 냄새도 없었다. 다만 탑승객을 싣는 공간은 가운데가 뻥 뚤린 원형의 구조로 설계돼 있는데, 무게 중심이 한 쪽으로 쏠리면 기울기가 심해지는 현상이
헤븐스 포트폴리오 코리아는 지난 26,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헤븐스 포트폴리오 코리아 로드쇼 2024를 열었다.헤븐스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럭셔리·부티크 호텔의 마케팅과 홍보를 맡고 있다. '여행의 황금기'를 주제로 열린 로드쇼에는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세일즈&마케팅·홍보를 맡고있는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세일즈 미션 행사가 열린 26일에는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사와 해외 관계자간 1:1 미팅이 진행됐다. 27일에는 언론 관계자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진행됐다. 137 필라스, 아르마니 호텔 밀라노, 아제라이, 얼티마컬렉션, 스와이어 그룹, 반와 프라이빗 아일랜드를 비롯한 12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을 위해 내한했다. 이들은 자신의 브랜드가 제공하는 럭셔리 여행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세일즈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 관계자는 “한국 여행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한국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세일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헤븐스 포트폴리오 CEO 크리스틴 갈레는 "이번 호텔 로드쇼는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전 세계 럭셔리 여행 브랜드들을 선별하여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첫걸음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다. 앞으로도 글로벌 럭셔리 여행 브랜드와 한국의 여행 시장을 연결해 더 큰 시너지를 내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
오래된 것이 곧 새로운 것. 이 도시의 가치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사라져가기에 새롭고, 세월이 얼기설기 묻어 더 소중한 옛것들을 영월만의 시선으로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억을 안겨주는 곳. 전통과 현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영월로 떠난다. 무한한 자연의 품에 안겨자연이 선사하는 쉼과 여유의 힘은 대단하다. 청령포를 짙푸르게 물들인 소나무 숲도 마찬가지다. 육지와 이어지는 곳엔 험준한 벼랑이 솟고 삼면은 깊은 강물에 둘러싸여 있지만, 수려한 경관 덕에 여행객을 태운 나룻배는 사시사철 쉴 틈이 없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푸른 송림 안에서는 잠시 고개를 숙이는 듯하다.소나무 길을 거닐다 보면 600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소나무 관음송을 마주하게 된다. 울창한 솔숲에서도 단연 우뚝 선 이 거송이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고(觀), 오열하는 소리(音)를 들었다고 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단종의 애절한 이야기는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한 관풍헌을 거쳐 충신 엄흥도가 시신을 수습한 장릉까지 이어진다. 자연의 품에 안겨 쉬며 슬픈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코스다.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는 물무리골생태습지(공원)가 있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중 하나로, 완만한 산책 덱을 따라 다채로운 식물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자리한다. 하늘을 향해 높이 뻗은 나무들이 천연 그늘을 만들어줘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다. 전통을 힙하게, 영월을 여행하는 법‘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뉴트로(Newtro) 열풍과 함께 뉴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