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근태씨가 22일부터 서울 소격동 예맥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조선 분청사기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담론' 시리즈를 선보인다. 김씨의 '담론' 시리즈는 빛바랜 벽이나 분청사기의 소박한 문양 이미지를 담아내는 한국적인 자연주의 계열의 작품이다.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인위적인 요소를 철저하게 배제한다. 31일까지. (02)720-9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