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메트로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6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부장은 "북한 핵개발이 확인돼 세계질서와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격랑의 파고가 일고 있는 데도 우리는 구태의연한 정쟁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동서갈등 해소 △정경유착 근절 등을 공약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