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日지점 해외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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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실적부진에 빠져 있는 미국 2위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경비절감의 일환으로 일본내 해외주식 세일즈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주 미국 본사 주재 일본지역 담당 리서치 인력 30명을 정리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지점내 해외주식부문 9명을 해고했다.
JP모건은 지난해 일본에서만 8억6천1백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블룸버그는 JP모건 자체의 경영상 어려움 외에도 일본 투자가들의 저조한 해외투자가 일본지점의 해외주식부문 포기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일본투자가들은 지난 8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식부문에 1백12억달러를 투자했지만 이는 올 4월에 비해 35%나 감소한 것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