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640선 하향, 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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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후들어 20일선이 놓인 640선마저 아래로 뚫었다.
외국인 매물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겹치면서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국내외 기업실적이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차익매물 출회를 부추겼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 경고와 나스닥선물 약세 여파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8,800선 붕괴됐다.
22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 58분 현재 637.94로 전날보다 14.73포인트, 2.26%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7.66으로 1.00포인트, 2.06% 하락했다.
개인 신용불안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은행과 금융업이 매물을 받으며 4~5%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국전력을 제외한 시가총액 최상위 5개 종목이 모두 내렸고 국민은행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6% 이상 급락했다.
신한지주, 삼성SDI, LG카드, 국민카드, CJ홈쇼핑, 유일전자 등도 7~9% 하락했다.
외국인이 8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개인은 1,300억원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치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00억원 가까이 매도우위가 기록되고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