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8弗대로 하락..이라크전 우려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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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공격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4% 넘게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1일 1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한때 배럴당 28.22달러까지 하락한 뒤 전날보다 1.23달러(4.2%) 떨어진 28.3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는 9월4일(28.28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12월물 북해산브렌트유가 1.25달러(4.5%) 떨어진 2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미국이 군사행동 위협을 완화한 내용의 대이라크 결의안 수정본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