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산 PSF에 잠정 반덤핑관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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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중국이 한국산 폴리에스터 단섬유(PSF)에 대해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관련업계가 긴장하고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가 한국산 폴리에스터 단섬유 수입이 자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폴리에스터 단섬유 수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7%(2억2백만달러)에 달해 이번 중국의 결정으로 국내 업계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휴비스관계자는 "중국으로의 단섬유 수출금액이 연간 6천만달러에 달한다"며 "아직 관세율을 통보받지 못해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대중국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