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의 고합 공장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가 늦어도 내달 중순까지는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인수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공정위 관계자는 22일 "코오롱의 고합 공장 인수시 경쟁제한적 요소가 있는지를 산자부 등 관련부처의 의견을 참고해 검토중"이라며 "늦어도 내달 중순까진 가부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자부에서는 코오롱이 고합 공장을 인수했을때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자체 검토사항을 정리한 후 위원회 의결을 거쳐 그 결과를 내달중 발표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