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일째 하락하고 있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 오른 640.56으로 출발해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전 10시7분 현재 6.68포인트 내린 632.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미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이틀째 매도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냉각됐다. 개인은 4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99억원, 기관은 11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1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운수창고는 2%대,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1%대의 오름세다. 은행은2%대, 유통.통신업은 1%대의 내림세다. 지수관련 대형주의 경우 KT와 한국전력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는하락세다. 삼성전자.현대차는 1%대, SK텔레콤.국민은행은 2%대의 내림세이며 POSCO는 약보합세다. 주가 상승종목은 342개로 하락종목 372개를 밑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