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아시아.태평양상공회의소연합회(CACCI)총회가 29일부터 3일간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3일 상의에 따르면 '세계경제환경 변화와 기업경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일본, 인도, 호주,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 상의 회장단 40여명과 국내지방상의 회장 20여명,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 아태지역 기업의 협력방안과 상공회의소의 역할 강화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CACCI는 아.태지역 22개국 상의와 유력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민간국제경제기구로 역내교역, 투자, 기술이전, 중소기업진흥, 정보통신 및 경제인사간 교류촉진을 통한 역내국가간 경제협력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66년에 창립됐다. 총회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미치오 미조구치 일본 가지마상사 상임고문, 제프리 쿠 대만 차이나 트러스트 회장, 데이비드 테일러주한 뉴질랜드 대사, 박종헌 삼양사 사장, 공원일 세아제강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장국기자 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