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사장 송기혁)이 내년 8월 시작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판매)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금호생명은 24일 금호빌딩에서 세계 6위 재보험사인 프랑스의 스코르(SCOR)사와 조인식을 갖고 방카슈랑스 상품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주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코르사는 금호생명이 방카슈랑스 상품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각종 방카슈랑스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금호생명측은 설명했다. 스코르사는 또 금호생명이 해외 은행 또는 방카슈랑스 회사와 접촉하는 것을 주선하기로 했다. 금호생명은 지난 3월 방카슈랑스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후 7월부터 방카슈랑스 운영 시스템이 뛰어난 NMG사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방카슈랑스 파트너 은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