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라치' 올 40억 벌었다 .. 8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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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전문적으로 촬영해 신고하는 '카파라치'가 올 1월부터 8월까지 벌어들인 돈이 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3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민주당 장재식 의원에게 낸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교통법규 위반 신고건수는 1백50만8천2백86건, 신고보상금은 40억2천1백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3월 신고보상제 시행 이후 올 8월까지 신고건수는 모두 4백27만9천5백5건에 달했고 지급한 보상금 총액은 1백12억4천4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보상금을 가장 많이 받은 카파라치는 서울에 사는 김모씨로 7천4백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