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은 23일 시내 호텔에서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한 핵문제를 논의했다. 허바드 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전세계적 위협"이라며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유럽연합(EU)과 연대해 외교·평화적인 방법으로 압력을 넣는다면 외부지원이 필요한 북한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핵개발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정광철 공보특보가 전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