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 중국에 GSM단말기 30만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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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제조업체인 팬택&큐리텔은 24일 중국 콩가통신과기유한공사와 유럽형 GSM단말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팬택&큐리텔은 내년 2월 5만대를 시작으로 7월까지 GSM단말기(모델명GX-109C) 30만대를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월 처음으로 GSM단말기 60만대 수출계약을 체결,선적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며 "향후 이 분야 수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GX-109C'단말기는 무게 75g대의 초경량·초슬림 듀얼 폴더형으로 16화음을 구현하고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
팬택&큐리텔은 내년에 유럽형 2.5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GPRS용 컬러단말기를 비롯 카메라를 탑재한 GSM단말기 등 1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콩가통신과기유한공사는 중국 가전업계에서 시장점유율 2위인 콩가그룹 자회사로 이동통신기기 전문업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