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한국증시 크게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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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측은 한국 주식시장이 다른 나라의 증시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한국증시의 전망을 낙관했다.
PCA의 자산운용 총책임자인 아자이 스리니바잔느는 "지난 10여년간 한국경제는 세계경제의 흐름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받아왔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수출회복세가 국내 수요를 증대시켜 주가상승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고 한국도 향후 2∼3년간 6%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증시의 PER(주가수익비율)를 고려하면 일본 영국 미국 등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지역에 비해서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한국기업들의 수익중시 경영 및 투명성 제고 노력,정부의 규제완화,지속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이같은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기 시작했다"며 한국 경제와 증시를 낙관적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