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웅진코웨이 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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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소비심리 둔화와 정수기시장의 성장성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웅진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원증권 강영일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매출과 깊은 관련성이 있는 소비자 기대심리가 3개월째 하락하고 있는데다 주력 제품인 정수기 내수판매는 올들어 8월까지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부진 및 성장성 둔화를 감안해 올해와 내년말 EPS(주당순이익)추정치를 각각 15.4%와18.3%씩 하향 조정했다.
또 웅진코웨이의 브랜드 파워는 시장 대비 할증요인이긴 하나 현 주가는 이미 30%의 프리미엄을 얻고 있어 투자의견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