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06
수정2006.04.02 23:09
중국 기업에는 우리에게 생소한 직책이 많다.
우선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직책은 총경리(總經理)다.
우리나라의 '사장'에 해당된다.
그들은 회사경영을 맡는 CEO 역할을 하고 있다.
총경리와 함께 자주 외국 기업인을 만나는 사람이 총경리조리(總經理助理)다.
'사장 비서'에 해당한다.
중국의 총경리조리는 사장 비서역뿐만 아니라 일반 업무도 관여한다.
일반적인 중국의 기업 직위 서열을 보면 총경리-경리-과장-주관(主管)-사원 등으로 이어진다.
중국의 동사장(董事長)은 우리나라 '이사회 이사장' 또는 '회장'과 같은 직책.
중국은 이사회를 '董事會'로 부르고 있다.
최근 일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한 종차이(總裁)는 '그룹회장'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