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에 이어 LG투자증권도 '날치기'를 당해 증권가에 '날치기 경보'가 내렸다. 25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전 서초지점에서 직원이 영업자금을 출금해 오던 중 7,000여만원을 날치기 당했다. 영업자금은 현금 1,100만원과 나머지는 수표로 알려지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즉시 사태파악에 들어가 관련 조치를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4일 현대증권은 증권예탁원에서 38억원 규모의 주식을 찾아오다가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