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가 제정한 제18회 윤동주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김지향씨(64)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리모콘과 풍경'.협회는 제21회 조연현문학상에는 문학평론가 조병무씨(동덕여대 교수·65)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평론집 '존재와 소유의 문학'.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5시 경남 함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제22회 문인협회 전국대표자회의도 이날 함께 열린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