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인브릿지클래식] (일문일답) "브리티시오픈때보다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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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소감은.
"한국에서 이런 대회가 열렸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부담도 있었지만 우승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지난 98년 미국 진출 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오늘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경기시작 전 드라이빙레인지에 있을 때부터 힘들었다.
연습장에서 볼을 치니 목표에서 50야드씩 벗어났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브리티시여자오픈 때보다 바람이 더 심한 것 같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는 경기운영 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
-클럽나인브릿지 코스에 대해 평가하면.
"미국의 여느 코스 못지 않게 훌륭하다.
코스뿐 아니라 주위 환경이 너무 잘 갖춰져 있다."
-계약관계는.
"테일러메이드와 계약관계를 지속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다른 클럽을 쓸 필요성을 못느낀다.
메인스폰서 제의는 여러 군데서 들어오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대회 내내 따라다녔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오랜만에 내 경기를 따라다니셨다.
아버지가 곁에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했고 더 분발하게 됐다."
-12월에 한·일 대항전이 열리는데.
"남은 대회가 3개나 있기 때문에 아직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나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