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은 다음달부터 비(非)이민 비자 수수료를 현재 65달러에서 1백달러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대사관은 이날 "현재 수수료 65달러는 모든 비자업무 처리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하다"면서 "이번 인상 조치는 전세계에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측은 그러나 이달 말까지 구입한 65달러짜리 비자 수수료 영수증은 내년 4월까지 유효하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