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역 근처에 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잠실 롯데월드 대각선 맞은편에 들어서는 지하 7층,지상 37층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롯데캐슬골드를 내달 4일부터 분양한다. 롯데캐슬골드는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2층),주민공동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운동시설 판매시설(지상 3∼9층),아파트(10층∼37층) 등으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50∼1백평형 4백가구다. 분양가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평당 9백60만∼1천5백만원이다. 롯데캐슬골드 입주자에게는 롯데호텔의 룸서비스 및 세탁서비스가 제공되며 항공권 등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롯데호텔의 트레비카드가 발급된다. 롯데건설측은 30층 이상 아파트는 다음달 4일,29층 이하 아파트는 다음달 11일부터 각각 3일간 청약받을 계획이다. 입주는 200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고 근처에 마련된다. (02)3445-3680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