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17
수정2006.04.02 23:19
대우인터내셔널은 5년 뒤인 2007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3조원 규모로 늘리고 영업이익도 2천4백억원을 달성해 초일류 종합상사로 도약한다는 장기비전을 세웠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28일 "초일류 종합상사로 도약하기 위해 △수익중시 경영 △내부관리 강화 △공정한 성과배분을 3대 장기 경영전략으로 정했다"며 "30년이 넘는 무역 노하우와 대우브랜드의 가치를 적극 활용해 초우량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매출 6조4천6백12억원,매출총이익 2천1백50억원,영업이익 8백35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내달 중 워크아웃 자율 추진 기업으로 전환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워크아웃을 졸업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