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내년부터 보조지수인 대형주지수 중형주지수 소형주지수의 산출기준을 자본금에서 시가총액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총액 규모별 주가지수는 자본금 규모별 지수에 비해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각종 시황분석 및 포트폴리오 구성 등에 보다 유용할 것이라고 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지수 산출 대상종목은 증권투자회사,관리종목,정리매매종목,신규상장종목을 제외한 전체 보통주이며 기준시점 및 기준지수는 2000년 1월4일의 1천포인트,정기변경은 연 2회다. 분류기준의 경우 대형주는 종목별 시가총액 상위 1백위 이내,중형주는 1백1∼3백위,소형주는 3백1위 이하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