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는 28일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최저소득세율을 9%에서 6%로 인하하고 최저소득세 과표도 조정해 연간 1조5천억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소득세율을 낮추고 세무조사 면제범위를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후보는 이어 "특히 고소득 자영업의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를 확대해 과세투명성을 높여 봉급생활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떳떳한 납세 당당한 국민의식'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