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조성옥 대표 최우수賞..女經協 '여성창업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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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영숙)는 28일 자동차부품 또는 전자·전기 부품 등 고정밀제품을 깨끗하게 자를 수 있는 프레스를 개발한 AMS의 조성옥 대표를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하는 등 12명의 제3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여경협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에서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나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1백9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친 12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는 여경협이 운영중인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우선 입주할 수 있으며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상에는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독성이 없는 청정탈취제를 만든 에이치코리아의 고희경 대표가 선정됐다.
또 단청을 주제로 한 문화상품을 개발한 갤러리오채의 김상화 대표와 마사지 기능을 하는 물리치료용 의료기기를 만든 엔터메디의 최성은 대표가 우수상을 받는다.
장려상에는 박영경(NADAS 대표),김성순(김성숙 프로모션 대표),윤진숙(윤패브릭 대표),박선희(WizBook 대표),최미아(제주디자인 대표),김순덕(수림방 대표)씨가 선정됐다.
여성경제인협회장상은 대학생인 이지윤(김천대학) 신주동(주성대학)씨가 수상한다.
이영숙 회장은 "여성들의 창업이 생활아이디어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업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유능한 여성인력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02)528-0212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