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모바일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삼성전자 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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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SCH-V310 휴대폰은 양방향 동화상 기능을 갖춘 본격적인 IMT-2000 단말기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은 최대 전송속도 2.4Mbps급의 IMT-2000(cdma2000 1x EV-DO) 휴대폰으로 양방향 동화상 기능을 갖춘 제품은 V310이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V310은 스트리밍 방식을 채용,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단말기다.
이 휴대폰의 출시로 서비스업체들이 양방향 동화상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트리밍 기술로 VOD(주문형비디오) AOD(주문형오디오) 등의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뮤직비디오 인터넷방송 만화 뉴스 등 다양한 컬러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각종 스포츠 경기의 실시간 중계도 가능하다.
이 단말기의 TFT-LCD는 삼성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미반사'란 기술을 적용, 햇빛이 비치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응답속도도 기존 컬러폰보다 3~10배 빠르다.
보고싶은 동영상을 다운로드받아 저장해 놓고 반복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V310은 또 11만화소의 고화질 CMOS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찍은 사진을 상대방 휴대폰은 물론 e메일로도 전송할 수 있다.
색상의 왜곡없이 자연색 그대로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게 장점.
또 내장 디지털카메라가 1백80도 회전, 어떤 위치에서도 사진을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
카메라 촬영 동영상을 배경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이 휴대폰만의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양방향 동화상 EV-DO폰을 필두로 IMT-2000 휴대폰 세계시장도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