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회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 게임대상 2001∼2002'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회사측은 "국내 게임업체가 CESA 게임대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엔씨소프트가 처음"이라며 "가정용 비디오게임이 주류인 일본 게임시장에서 온라인게임의 대중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상은 CESA가 매년 선정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이다. 2001년 1월1일부터 지난 3월31일까지 일본에서 발표된 게임과 도쿄게임쇼에 소개된 게임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을 뽑았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