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도심의 핵심지역인 종로3가 일대가 본격 재개발될 전망이다. 종로구는 29일 도심권인 종로 시가지의 기능 회복을 위해 익선동 166 일대 3만1천1백21㎡(9천4백30여평)에 대한 도심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익선동 일대는 노후 한옥 및 저층주택 밀집지역이다. 종로구는 이 일대를 '익선도심 재개발구역'으로 지정, 중심상업권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에따라 11월중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지구지정 신청을 마칠 방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