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 '3개월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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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난 6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전달보다 -1.9%포인트 떨어지면서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으나 9월들어 0.3%포인트 증가로 반전, 경기회복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란 여러가지 경기관련 지표들의 12개월 이동평균치를 활용해 경기전환점을 예측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이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는 중간재출하지수 내구소비재출하지수 건축허가면적 기계수주액 총유동성 수출신용장내도액 수출용원자재수입액 등 10개로 구성된다.
이들에 서로 다른 가중치를 매긴 뒤 계절 요인을 제거, 경기사이클의 움직임을 파악하게 된다.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지표로 지난 7월(-0.6%포인트)과 8월(-0.3%포인트) 하락했으나 9월 들어 상승 반전(0.7%포인트 증가)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