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내렸다. 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2%포인트 떨어진 연 5.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2% 하락한 연 5.97%,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전일 수준인 102.65를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 펀더멘털적 요인에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9월 산업생산 부진이라는 '호재'발표가 나왔지만 시장에 이 점이 미리 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수익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오후 들어 금리스와프 시장에서의 포지션 변경에 따른 외국계 은행의 채권 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수익률이 떨어졌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