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기금 3배로 늘린다 .. 2010년까지 1조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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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에 대한 국고 지원이 2011년까지 9천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고 문예진흥기금도 2010년까지 현재(4천1백44억원)의 3배를 넘는 1조5천억원으로 확충된다.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순수예술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문화예산의 16.2% 수준인 순수예술 지원예산이 25%로 늘어나게 된다.
문예진흥기금의 추가 재원은 국고 3천8백억원,공공재원 5천억원,민간기부금 1천7백억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창작여건 조성을 위해 2012년까지 미술창작 스튜디오 15개,예술창작 스튜디오 40개,조각공원 60개를 연차적으로 설립하고 대관 전문 미술관과 한국 근·현대문학관도 건립키로 했다.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문학인의 집' 건립,지역문학관 50개소 건립 등도 추진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