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3·4분기 누적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백83% 증가한 2천2백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억원과 37억원을 기록,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CDMA단말기의 중국 수출이 증가한 데다 국내 사업자에 대한 물량공급도 확대돼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0월 말 현재 중국 수출 관련 LC(신용장) 내도 잔존 보유액이 1천9백만달러에 달하고 있어 4분기 실적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