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차기정부가 이공계의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10만여명을 양성하고 SW개발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경련은 30일 전경련회관에서 1년2개월동안 추진해온 e코리아 최종보고서인 '차기 정부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SW산업 발전방안'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이 보고서에서 "국내 제조업 기반이 중국으로 급속도로 옮겨가고 있는 데다 SW산업까지 중국 등에 추월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SW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방안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특히 국내 SW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인턴십 산.학 연계 핵심인력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