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포트폴리오, 금융.IT 축소 .. 11월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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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삼성 현대 등 증권사들은 11월 포트폴리오(자산 구성)를 여전히 보수적으로 짰다.
금융과 IT(정보기술)주의 비중은 축소시키는 대신 통신 가스 음식료주 등을 신규 편입하거나 비중을 높였다.
최근 주가가 680선까지 올랐지만 경기회복 등 펀더멘털 변화가 없는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국민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주의 비중을 대폭 축소했다.
대우와 삼성증권은 국민은행의 비중을 낮췄다.
삼성증권은 부산은행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 뒤 코리안리(신규편입)와 삼성화재의 비중을 높였다.
보험주가 금융주중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때문.
증권사들은 삼성전자(현대) 삼성전기(대우) 삼성SDI(삼성) 등 'IT 대표 3인방'의 비중을 모두 낮췄다.
그러나 대우와 삼성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선 'DDR램 가격강세'를 이유로 비중을 확대시켜 눈길을 끌었다.
통신주는 경기방어주로 평가돼 비중이 높아졌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현대증권은 SK텔레콤과 KT의 비중을 높였다.
신규 편입된 종목은 대부분 경기방어주였다.
대우증권은 농심 제일제당 효성 고려아연 동양고속을 새로 편입했고 삼성증권도 가스공사 삼천리 코리안리 신세계푸드(코스닥) 대한항공 등을 추가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