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연 5.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일 수준인 연5.97%,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02.65를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락,다음달 열리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최근 하락에 대한 부담과 자산가격 안정화를 위해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올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경계감이 퍼지며 수익률 움직임은 방향을 틀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