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요금 줄줄이 올라 .. 휘발유 3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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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휘발유와 등유 경유값이 전격 인상된데 이어 11월부터는 도시가스와 휘발유 부탄가스 프로판가스 등 주요 에너지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현대오일뱅크는 31일 0시부터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값을 ℓ당 1천2백64원으로 20원 올렸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ℓ당 20원, 경유는 ℓ당 30원씩 인상했다.
SK(주) LG정유 등도 11월1일부터 주요 기름값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는 11월1일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당 평균 18원 올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매요금은 ㎥당 3백54.49원에서 3백72.49원으로 5.1% 오른다.
소비자 요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3백97.58원에서 4백15.58원으로 4.5% 인상된다.
SK가스도 최근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으로 11월1일부터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가격을 각각 14.6%, 10.0%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수언.정태웅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