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북 도심 재개발사업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 인근에 들어설 '두산위브 파빌리온'을 다음달초 분양한다. 옛 삼양식품 부지에 짓는 이 오피스텔은 대지 1천8백여평에 연면적 1만5천여평 규모다. 17~42평형 4백48실중 원룸이 17,18평형 1백81실, 투룸 타입이 24~30평형 1백10실, 26평형 이상 스리룸이 1백57실이다. 도심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맞는 직주근접형 시설로 설계돼 업무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분양가는 평당 8백만원대이고 중도금을 무이자로 융자 알선해 준다. 건물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갖춰진다. 드럼세탁기 냉장고 붙박이장 등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걸어서 3분 남짓 걸린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에 다국적 기업, 외국 대사관 및 업무용 건물이 밀집해 임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2)722-911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