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가 대입 수험생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니건스는 수능 시험일인 11월 6일부터 5일간 수능시험표와 SK텔레콤 TTL 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음식값을 20% 할인해주고, 1만3천200-1만5천200원 사이의 치킨 메뉴 3개 중 1개를 무료로 준다. 마르쉐는 내달 6일부터 5일간 TTL 카드와 수능 시험표를 함께 가져오는 고객에게 케이준 치킨 샐러드(1만3천200원), 홍콩 롤(1만4천900원), 새우볶음밥(1만2천900)등 3개 메뉴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준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내달 6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시식권과 수능 시험표를 함께 가져오는 자사 온라인 회원에게 7천원-1만4천원 상당의 6개 메뉴 중 하나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빕스는 6-8일 수능 시험표 소지 고객에게 포테이토 그라탕(5천원)을 무료로 주고 구매 가격의 10%가 할인되는 멤버십 카드도 만들어 준다. 토니로마스 홍대점과 스파게띠아 압구정.양재점은 2일까지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에서 수능기획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2만2천원, 9천900원 상당의시식권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