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 20社 파산...12년만에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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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기업 파산이 올 들어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30일 발표했다.
S&P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개월간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EU기업은 총 20개사였으며,디폴트 규모는 87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1990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다.
이중 '투자적격(BBB-)'등급 기업은 1곳에 불과했으며,나머지는 모두 '투자 부적격(BB+)' 등급 이하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