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하락세를 가속화, 강한 지지선이던 1,220원이 잠시 무너졌다. 그러나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21원선으로 반등했다.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5주중 최저수준까지 내려선 환율은 매물 압박을 느끼고 있는 모양새다. 달러/엔 환율도 122엔대 중반까지 밀려 하락압력을 넣었다. 다만 엔/원 환율이 100엔당 995원선까지 레벨을 낮추고 레벨 부담으로 1,220원 밑의 추가 하락은 다소 조심스럽다. 10월의 마지막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0.40원 내린 1,2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40원 낮은 1,225.10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차츰 낙폭을 확대, 2시 15분경 1,219.50원까지 떠밀렸다. 지난달 23일 1,219.40원이후 가장 낮은 수치. 이후 환율은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 등으로 1,221원선으로 되튀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22.56엔을 기록중이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995원선까지 밀렸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