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땅속에 5개월이상 저장 .. 맛집 '삼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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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맞은편 태양빌딩 3층에 위치한 삼김(三金)은 김치요리 전문점이다.
문을 연 지 3달정도 됐는데 점심,저녁 식사시간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삼김은 경기도 양평에 김치공장을 별도로 갖고 있다.
여기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를 땅속 항아리에 5개월이상 저장한 뒤 내놓고 있다.
김치 맛을 본 사람은 "이런 김치맛을 본 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고 반색한다.
돼지 생고기를 넣어 끓인 김치찌게(5천원)는 얼큰하면서 개운하다.
보통 4명이 오면 김치찌게 3인분과 김치계란말이(5천원)를 주문해 먹는다.
김치전(5천원)도 있는데 맵거나 짜지 않다.
삼겹살과 묵은 김치를 곁들여 먹는 김치쌈(7천원)은 돼지고기와 홍합,김치를 한입에 넣어먹는 "삼합"을 연상시킨다.
이집의 이름 "삼김"도 삼겹살과 김치의 합성어란다.
(02)783-7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