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계열 대성산업이 55년만에 연탄 생산을 중단한다. 대성산업은 마지막 남은 7천여평 규모의 서울 영등포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성그룹은 지난 47년 대구에 세운 연탄공장을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에 집중,종합에너지그룹으로 성장했다. 대성산업은 이 공장 부지를 아파트 등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