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시공하는 대전광역시 우체국청사가 업무용빌딩으로는 처음으로 4일 한국에너지 연구원으로부터 '그린빌딩' 인증을 받는다. 대전우체국은 빙축열설비, 보일러 폐열회수장치, 고효율펌프를 적용한 에너지절감,일사량을 고려한 남향배치, 컬러복층유리를 사용한 열성능 증대, 음식물소멸 시스템, 토양환경을 보존한 잔디주차장 등 다양한 친환경요소들이 적용됐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4천1백90평에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1백50억원 정도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