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시험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수능한파'도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발표한 '수능시험 지원을 위한 기상정보'에서 "수능시험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수능시험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4도를 비롯 대전 4도, 부산 강릉 7도, 광주 2도, 전주 1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구 14도, 부산 대전 15도, 강릉 12도, 제주 17도 등이다. 예비소집일인 5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부산 강릉 영상 2도, 광주 전주 대전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15.9∼19.6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온은 예년 수준임에도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경우 심리적인 긴장감과 위축 등을 받으므로 아침 '체감온도'는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