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英社 원전 협력 .. 발전시장 공동진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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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세계적 원자력발전 업체인 영국의 BNFL사와 국내외 발전시장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휴 컬룸 BNFL 회장은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조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협력방안을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스테판 트리치 웨스팅하우스 사장,박용만 (주)두산 사장,김상갑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 협력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세계 원전시장 공동 진출,차세대 원전기술 공동 개발,기업문화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NFL사는 미국 GE,프랑스 프라마톰과 함께 세계 3대 원자력 발전업체로 원자로부문에서는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1999년 3월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원자력 사업부문을 인수,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77년 3월 원자력 발전설비 제작 및 기술전수에 관한 제휴를 체결해 국내외 원자력 발전설비 사업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펼쳐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