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사채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1조3천억원대의 가장납입 사기단에 연루된 우리은행 명동지점과 명동역지점에 대한 특검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검찰 발표를 근거로 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검사에 들어갔다"며 "검찰의 조사와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