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올해 순이익이 1천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백2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늘어난 2조7천34억원,영업이익은 0.7% 불어난 1천2백67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올 한해 경상이익은 1천5백44억원으로 90.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여천NCC 등 유화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지분법평가이익이 급증해 실적이 좋아졌다"며 "지난해 3분기에는 54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 3분기 중에는 지분법평가순이익만 2백8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